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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목요일 아침 묵상기도문 (인내와 믿음을 구하는 기도)

by 행투남 2025. 5.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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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요일 아침 묵상기도문

“믿음의 주요 또 온전하게 하시는 이인 예수를 바라보자.” (히브리서 12:2)

 

아버지 하나님,

새벽의 고요함 속에 주님 앞에 무릎 꿇습니다.
오늘도 이렇게 숨을 쉬며 아침을 맞이할 수 있도록
은혜로 인도하신 하나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한 주의 중반인 목요일 아침,
제 마음은 육체의 피로와 정신의 무거움으로 인해
조금씩 무너지고 흔들리고 있음을 고백합니다.


주님, 제 안에 인내를 심어 주옵소서.

세상은 빠르고 결과만을 요구하지만
주의 길은 종종 느리고 조용하며 기다림을 요구합니다.

삶의 모든 과정이 주님의 계획 안에 있다는 것을 믿지만
기다리는 시간 속에서 제 마음은 쉽게 조급해지고 불평하게 됩니다.
아브라함처럼 약속의 성취를 믿고 기다리는 인내를 제 안에 심어주시고,
욥처럼 이유 없는 고난 속에서도 신실함을 지키게 하소서.

특별히 사람들과의 관계에서,
오해와 상처로 인해 지칠 때,
말보다 침묵으로, 원망보다 기도로 견디는 힘을 주옵소서.
성령님, 감정을 다스리는 힘을 제게 부어주시고,
주님의 시선으로 상황을 해석하게 하소서.


주님, 믿음을 더하여 주옵소서.

제 믿음은 연약하여 환경에 쉽게 흔들리고
기도의 응답이 보이지 않으면 낙심합니다.
그러나 보이지 않는 것을 보는 것이 믿음임을 기억하게 하소서.

제가 원하는 때와 방식이 아닌
주님의 선하신 뜻대로 일하심을 신뢰하게 하시고,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님은
가장 좋은 것으로 준비하고 계심을 믿게 하소서.

믿음으로 오늘 하루를 걷게 하시고,
작은 것에 감사하며,
결과보다 과정을 소중히 여기게 하소서.


삶 속에서 적용되게 하소서

  • 직장에서 반복되는 업무에 지치지 않고,
    맡겨진 자리에서 성실함으로 주님을 예배하게 하소서.
  • 가정에서 아이를 돌보고 배우자와 소통하는 시간 속에서도
    짜증보다 인내, 불평보다 감사의 말을 선택하게 하소서.
  • 오늘 마주하는 사람들에게
    예수님의 사랑과 부드러움을 전하는 통로가 되게 하소서.

주님, 이 하루의 주인이 되어주옵소서.

제 계획보다 주님의 뜻을 따르길 원합니다.
제 의지보다 성령의 인도를 따르길 원합니다.
제 감정보다 말씀의 기준을 붙들길 원합니다.

오늘 하루가 힘들고 뜻대로 되지 않더라도
그 안에 감추어진 주님의 뜻을 바라보며,
기쁨으로 이 하루를 살아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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