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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금요일 아침 묵상기도문 : 감사와 정리의 기도

by 행투남 2025.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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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아침 묵상기도문

 

주제: 감사와 정리의 기도

“주께 감사하라 그는 선하시며 그의 인자하심이 영원함이로다” (시편 107:1)

 

 

주님, 이 아침 저를 다시 불러주셔서 감사합니다.

어제의 무게를 안고
잠든 저를 깨우셔서,
오늘이라는 새로운 은혜를 허락하신 주님.
이 고요한 금요일 아침,
당신 앞에 제 마음을 내어 놓습니다.

이번 주,
제 삶의 중심에 항상 주님이 계셨는지
스스로에게 묻습니다.
분주함 속에 주님의 손길을 놓쳤던 순간들도 많았지만,
그럼에도 주님은 한결같이 저를 돌보셨습니다.


저의 부족함을 고백합니다.

주님,
마음에 들지 않는 말과 행동으로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었고,
스스로를 탓하며 낙심했던 날도 있었습니다.

주님께 온전히 맡기지 못한 염려들,
나보다 앞서 일하시는 주님의 계획을 기다리지 못하고
조급했던 저의 모습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 마음을 정리하길 원합니다.

이 시간,
복잡하게 얽힌 감정들과 미처 해결되지 못한 일들,
제 안에 남은 조급함과 피로를
하나하나 주님의 발아래 내려놓습니다.

깨진 마음에 기름 부어주시고,
헝클어진 생각에 질서를 세워주옵소서.

모든 일의 주관자 되시는 하나님,
오늘 이 시간을 통해
저의 영혼이 다시 평온을 찾게 하소서.


오늘 하루, 주님의 인도하심을 구합니다.

이 금요일 하루를
‘정리’와 ‘회복’의 날로 삼게 하소서.

주님,
해야 할 일을 분별하게 하시고,
버려야 할 것을 과감히 내려놓게 하시며,
감사해야 할 것을 온 마음으로 기억하게 하소서.

지나간 한 주의 흔적 속에서
주님의 은혜를 발견하게 하시고,
다가올 주말과 새로운 한 주를
소망으로 준비하게 하소서.


주님, 저를 통하여 감사가 흘러가게 하소서.

감사가 나로부터 끝나지 않게 하시고,
누군가의 마음에 닿을 수 있는
축복의 통로로 쓰임 받게 하소서.

무심코 지나치던 일상 속에서도
감사를 발견하는 영적인 눈을 열어주시고,
기쁨을 흘려보내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말 한마디,
눈빛 하나,
작은 행동 하나에도
주님의 사랑이 묻어나게 하옵소서.


마무리 고백의 기도

주님,
이 아침,
감사로 저의 하루를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떤 일에도 주님의 뜻이 있고,
지금 이 시간에도 당신은 일하고 계심을 믿습니다.

내가 할 수 없는 것 위에
불안해하지 않게 하시고,
주님이 하실 수 있다는 믿음 위에
평안을 누리게 하소서.

이 하루를
주님께 맡깁니다.
오직 주님의 뜻대로 사용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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