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성경 묵상(출애굽기) - 광야를 지나는 계절, 나를 이끄시는 하나님
여름의 문턱에서, 지쳐가는 나를 돌아보다6월. 초여름의 문턱에서 우리는 알게 모르게 몸과 마음이 지쳐가는 시기를 맞이합니다.이전 계절을 버텨낸 피로감, 급변하는 기온, 장마 전후의 습한 공기…그 어느 때보다 마음의 무게가 더해지는 계절입니다.특히 직장인, 학부모, 청년, 노년 등 삶의 모든 국면에서 ‘지침’은 반복되고,“하나님, 지금도 나를 이끄시고 계시나요?”라는 신앙적 질문이 생깁니다.이 시점에서 우리가 붙들어야 할 이야기가 바로 출애굽기입니다.이스라엘 백성이 6월 같은 날들을 광야에서 보내며 어떻게 하나님을 만났는지를 함께 묵상해보려 합니다.1. 광야는 죽음의 장소인가, 만남의 장소인가?출애굽기 13장 21절은 이렇게 말합니다.“여호와께서 그들 앞에서 가시며 낮에는 구름기둥으로, 밤에는 불기둥으로 ..
2025. 6.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