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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마지막 날은 언제일까?

by 행투남 2025. 5.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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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한계시록

 

요한계시록은 성경 66권 중에서도 가장 신비롭고, 동시에 가장 많은 오해를 받는 책입니다.

특히 “마지막 날”, “종말”이라는 키워드는 많은 사람들에게 두려움과 궁금증을 동시에 안겨줍니다.

“마지막 날이 정말 올까?”, “그날은 언제일까?”, “그날을 대비하기 위해 나는 무엇을 해야 할까?”

오늘 우리는 이 질문에 성경적 관점에서 진지하게 접근해보려 합니다.


1. 요한계시록이 쓰여진 배경과 목적

요한계시록은 사도 요한이 밧모섬에 유배되었을 때 환상 가운데 받은 계시를 기록한 책입니다.

당시 로마 제국의 박해 아래 있던 성도들에게 위로와 소망,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의 승리를 확신시키기 위한 목적이 컸습니다.

📌 핵심 포인트: 요한계시록은 단지 “무서운 예언서”가 아니라,

고난 받는 성도들에게 승리와 소망을 주는 메시지입니다.


2. 마지막 날은 구체적으로 언제인가?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이 바로 이 부분입니다. 성경은 이 질문에 대해 매우 명확하게 말씀합니다.

“그날과 그때는 아무도 모르나니, 하늘의 천사들도, 아들도 모르고 오직 아버지만 아시느니라.” (마태복음 24:36)

 

요한계시록에서도 그 날의 정확한 날짜는 알려주지 않습니다.

오히려 “임박한 날”, **“도둑같이 임할 날”**로 묘사되어 있습니다.

이는 우리로 하여금 날짜 계산보다 신앙적 깨어있음을 강조하기 위함입니다.

 

📌 결론: 마지막 날의 ‘언제’보다 중요한 것은 **‘깨어 준비하고 있는가’**입니다.


3. 요한계시록에 나타난 마지막 날의 징조들

요한계시록은 마지막 날이 가까웠을 때 나타날 징조들을 환상적인 이미지로 묘사합니다.

1) 일곱 인, 나팔, 대접 재앙 (6~16장)

  • 전쟁, 기근, 지진, 전염병
  • 경제적 붕괴와 정치적 혼란
  • 하늘의 징조들 (해, 달, 별에 관한 변화)

2) 적그리스도와 666 (13장)

  • 짐승의 표 (666)을 받는 자들
  • 거짓 선지자의 등장
  • 하나님의 백성을 미혹하려는 세력

3) 두 증인과 마지막 나팔 (11장)

  • 복음을 전파하는 자들과 그들을 죽이는 세력
  • 마지막 나팔이 울릴 때의 부활과 심판

📌 핵심 정리: 종말의 징조는 “극단적 현상”이 아닌,

점진적이고 반복되는 경고 사인일 수 있습니다. 지금도 이미 일어나고 있는 현상들이죠.


4. 마지막 날은 어떤 날인가?

요한계시록 20~22장을 보면 마지막 날은 단지 심판의 날이 아니라, 새 하늘과 새 땅이 시작되는 날입니다.

1) 백보좌 심판 (20장)

  • 생명책에 기록된 자는 영생
  • 그렇지 않은 자는 둘째 사망 (불못)

2) 새 하늘과 새 땅 (21장)

  • 눈물이 없고, 죽음도 없고, 고통도 없는 곳
  • 하나님의 장막이 사람들과 함께 있음

3) 생명수의 강과 생명나무 (22장)

  • 영원한 회복과 충만한 기쁨의 상징

📌 결론: 마지막 날은 두려운 심판의 날이기도 하지만, 하나님의 백성에게는 영원한 소망의 시작입니다.


5. 우리는 마지막 날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마지막 날이 언제인지 모른다면, 우리가 해야 할 일은 더욱 명확합니다. 바로 지금을 충실히 살아가는 것입니다.

💡 성경이 말하는 준비의 자세

  • “깨어 있으라” (마태복음 25장, 열 처녀의 비유)
  • “주어진 사명을 감당하라” (달란트 비유)
  • “성결과 거룩함으로 살아라” (베드로후서 3:11-12)
  • “말씀을 지키고 끝까지 인내하라” (요한계시록 3:10)

📌 실천 포인트

  • 일상에서 말씀 묵상과 기도 습관
  • 이웃을 섬기고 복음을 나누는 삶
  • 세상의 가치보다 영원한 것을 바라보는 시선 훈련

6. 마지막 날에 대한 오해와 진실

                   오해                                                                  진실
“종말은 곧 무서운 재앙이다.” → 종말은 하나님 나라의 완성입니다.
“날짜를 계산해서 대비해야 한다.” → 예수님은 언제인지보다 준비된 삶을 강조하셨습니다.
“종말은 미래의 이야기다.” → 성경은 지금 이 순간이 종말 시대라고 말합니다. (히브리서 1:2)
 

“요한계시록이 말하는 마지막 날은 언제일까?”라는 질문에 성경은 분명히 말합니다.

날짜는 아무도 모릅니다. 하지만 확실한 것은, 그날은 반드시 오며,

그것은 하나님의 공의와 사랑이 완전히 실현되는 날이라는 것입니다.

중요한 것은 그 날의 정확한 날짜가 아니라, 지금 내 삶이 그 날을 향해 준비되어 있는가입니다.

하루하루를 말씀과 기도 가운데 살며, 하나님 나라를 소망하며 살아간다면,

우리는 마지막 날을 두려움이 아닌 기쁨으로 맞이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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