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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6월 첫째 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by 행투남 2025.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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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문

“주의 인자하심이 생명보다 나으므로 내 입술이 주를 찬양하나이다” (시편 63:3)



사랑이 풍성하신 살아계신 하나님 아버지,
6월의 첫 수요예배 가운데 저희를 불러주시고, 이 자리에 나아오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한 주의 중심에서, 한 달의 시작에서 하나님을 찾고 예배드릴 수 있음이 얼마나 큰 특권이며 축복인지 고백합니다.
우리를 먼저 사랑하사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아낌없이 보내주신 하나님의 사랑 앞에 머리 숙여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

 

주님, 지난 5월을 은혜로 지켜주시고,
우리를 보호하시고 인도하심에 감사드립니다. 때로는 넘어지고 흔들릴 때도 있었지만, 여전히 우리 손을 붙들어주시고 회복의 길로 이끄신 주님의 자비에 감사드립니다.
6월의 첫걸음을 예배로 시작하게 하신 하나님, 이 시간 저희의 마음과 생각, 삶을 새롭게 하여 주옵소서.
한 달 동안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이 되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주님, 이 시간 저희의 죄를 자백합니다.
알게 모르게 지은 죄, 말로 지은 죄, 행동으로 지은 죄, 마음으로 품은 죄를 주님 앞에 내려놓습니다.
세상의 바쁜 흐름 속에 주님의 뜻을 놓치고, 자주 자기 중심적인 생각으로 판단하며 살았던 우리의 삶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주님의 이름을 부르면서도 내 뜻대로 되기를 바랐던 교만과 이기심을 주님 용서하여 주시고, 십자가 앞에서 다시금 겸손히 무릎 꿇는 성도가 되게 하소서.

 

하나님, 6월 한 달을 주님께 의탁합니다.
계절이 바뀌고 새로운 시작이 다가오는 이 시기에, 저희 마음도 새롭게 하시고 믿음을 더하여 주소서.
지친 몸과 마음에 회복의 은혜를 부어주시고, 매일매일의 삶 속에서 하나님의 뜻을 구하며 순종의 길을 걷게 하소서.
계획한 모든 일보다도 주님과 동행하는 삶이 우선이 되게 하시고, 눈에 보이는 결과보다 주님이 기뻐하시는 믿음을 먼저 바라보게 하소서.

 

특별히 저희 교회 공동체를 위해 기도합니다.
담임목사님과 모든 사역자들에게 성령의 충만함을 부어 주시고, 하나님의 말씀을 담대히 선포할 수 있도록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배마다 성령의 역사하심이 충만하게 하시고, 말씀과 기도가 살아 숨 쉬는 교회 되게 하옵소서.
아픈 성도들에게는 치유의 손길을, 지친 이들에게는 위로의 팔을, 방황하는 이들에게는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은혜의 길을 열어 주옵소서.

 

주님, 이 나라와 민족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세상의 많은 혼란과 갈등 속에서, 이 땅이 하나님을 경외하는 민족 되게 하시고, 진리와 공의가 강물처럼 흐르게 하소서.
지도자들에게 지혜와 정직함을 더하여 주시고, 국민 모두가 서로를 존중하며 연합하게 하소서.
다음 세대의 자녀들에게는 하나님을 아는 지식과 올바른 가치관이 심겨지게 하시고, 그들이 주님을 경외하는 세대가 되게 하소서.

 

우리 가정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가정마다 주님의 평안이 임하게 하시고, 사랑과 이해, 용서와 믿음이 넘치게 하옵소서.
부부 사이, 부모와 자녀 사이에 갈등이 있다면 주님의 사랑으로 회복되게 하시고, 기도하는 가정, 예배하는 가정, 감사하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자녀들에게는 믿음과 지혜를 주시고, 어떤 환경 속에서도 하나님을 붙잡는 용기 있는 다음 세대가 되게 하소서.

 

주님, 이 수요예배의 시간 가운데 성령께서 자유롭게 역사하시기를 간구합니다.
오늘 선포되는 말씀을 통해 우리의 믿음이 자라고, 위로받고, 회개하고, 결단하게 하소서.
말씀을 전하시는 목사님에게 능력을 더하시고, 말씀을 듣는 저희 모두에게 깨달음과 순종의 은혜가 넘치게 하소서.
찬양을 통해 우리의 영이 살아나고, 기도를 통해 하늘 문이 열리게 하소서.

 

주님, 우리의 기도를 들으시고 응답하실 줄 믿습니다.
눈물의 기도에 응답하시고, 고통의 외침에 귀 기울이시는 하나님을 신뢰합니다.
때론 우리의 기도가 당장 현실로 이루어지지 않아도, 주님의 뜻이 가장 선하고 아름답다는 것을 믿음으로 고백합니다.
인내하게 하시고, 소망 잃지 않게 하시며, 끝까지 주님만 의지하게 하소서.

 

마지막으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주님의 십자가를 기억하며, 부활의 능력을 믿으며, 다시 오실 주님을 기다리는 삶으로 살게 하소서.
6월 한 달 동안 주님만 높이고, 주님만 따르며, 주님의 사랑을 흘려보내는 통로 되게 하소서.

이 모든 말씀을 살아계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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