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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고난주간 " 기도문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을 묵상하며)

by 행투남 2025.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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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기도 시작 – 경외와 감사의 마음으로

 
거룩하신 하나님 아버지,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랑을 다시금 깊이 묵상하는 이 고난주간,
우리의 마음을 겸비하게 하시고, 주님의 고통과 순종 앞에 머물게 하소서.
이 시간, 예수님의 마지막 한 주간을 하루하루 떠올리며
우리의 삶도 그분의 삶과 십자가를 따라가게 하소서.

📅 2. 일자별 묵상과 기도

 

🌿 주일 (예루살렘 입성) – 겸손의 왕

“보라 네 왕이 네게 임하시나니 그는 공의로우며 구원을 베풀며 겸손하여 나귀를 타시나니...” (슥 9:9)

 
주님, 화려한 왕의 행렬이 아니라, 나귀를 타고 오신 겸손한 왕이신 예수님을 찬양합니다.
사람들의 환호 뒤에 숨은 오해와 기대를 아시면서도
십자가 길을 향해 나아가신 그 용기를 기억합니다.
저희도 세상의 인정이 아닌, 하나님의 뜻에 순종하는 삶을 선택하게 하소서.

🕊 월요일 (성전을 청결하게 하심) – 거룩한 분노

 

“내 집은 기도하는 집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이라 하였거늘…” (마 21:13)

 
주님, 성전을 향한 주님의 분노 속에 하나님의 거룩함을 지키려는 사랑을 봅니다.
우리의 삶이 성전이라면, 그 안에 들어온 탐욕과 나태함을 씻어내소서.
이 고난주간 동안 우리 심령의 성전을 정결하게 하여 주님이 거하시기에 합당한 삶이 되게 하소서.

📖 화요일 (논쟁과 가르침) – 진리의 권위

 

“하늘과 땅이 없어지기 전에는 율법의 일점일획도 결코 없어지지 아니하고 다 이루리라.” (마 5:18)

 

진리의 말씀을 굽히지 않으시고,
진리를 선포하신 주님의 담대함을 찬양합니다.
우리가 듣고 싶은 말이 아니라, 들어야 할 진리의 말씀을 받아들이게 하소서.
말씀이 우리 삶의 기준이 되게 하시고, 주님께 순종하는 자 되게 하소서.

😔 수요일 (배반의 시작) – 침묵 속의 고통

 

“은 삼십에 그를 넘겨주기로 약속하거늘…” (마 26:15)

 
주님, 가장 가까웠던 이의 배신을 아무 말 없이 받아들이신 그 침묵을 묵상합니다.
인간의 악함보다 더 크신 주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우리 안의 유다의 마음, 조건적 사랑과 계산적인 신앙을 회개합니다.
정결한 마음으로 주님을 따르게 하소서.

🩸 3. 회개의 시간 – 우리 안의 십자가

 

주님, 이 고난주간 동안 우리 자신을 깊이 돌아보게 하시고,
십자가 앞에서 눈물로 회개하게 하소서.
우리의 교만, 탐욕, 무관심, 불순종을 주님의 보혈로 씻어주시고,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키게 하소서.

🕯 4. 결단의 기도 – 십자가를 따르는 삶

 
 
예수님, 주님이 걸어가신 마지막 일주일,
그 길이 바로 저희의 길이 되게 하소서.
고난을 피하지 않고, 진리를 외면하지 않으며,
사랑을 끝까지 지켜가는 십자가의 길을 따르게 하소서.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 십자가는 오늘도 우리를 부르고 있습니다.

 

고난주간은 단순한 기념이 아니라,
우리의 삶을 다시 주님의 십자가에 정렬하는 시간입니다.


이 기도문을 통해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을 하루하루 묵상하며,
믿음과 결단이 회복되는 은혜의 시간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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