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3째주 수요예배 대표기도문

1. 감사의 기도 – 모든 것이 은혜입니다

사랑과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오늘도 우리를 하나님의 자녀로 불러주시고,
수요예배의 자리에 나아오게 하신 은혜에 감사드립니다.

하루하루의 삶 속에서 때로는 지치고, 피곤하며
무기력함에 빠지는 순간들이 있었지만
그 가운데서도 여전히 우리를 품으시고
주의 말씀으로 일으키시는 주님의 손길을 기억하며 감사를 올립니다.

에어컨이 있는 실내보다
뜨거운 태양 아래 일하시는 분들,
육체의 병으로 누워있는 지체들,
마음의 고통으로 눈물 짓는 영혼들을 생각할 때
이렇게 예배드릴 수 있는 자리에 있다는 사실이 얼마나 큰 복인지 깨닫습니다.

주님, 매일의 숨결과 일용할 양식을 허락해주신 주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감사하는 마음이 습관이 되고,
그 감사가 입술을 넘쳐 주변 사람들에게도 흘러가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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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회개의 기도 – 주님, 저희의 죄를 용서하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우리는 주님 앞에 오늘도 회개하며 나아옵니다.
말씀을 들었으나 순종하지 않았고,
기도의 자리보다는 걱정의 자리를 더 자주 선택했던 저희의 나약함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세상과 타협하고,
작은 욕심에 흔들리며,
다른 이의 아픔을 외면한 저희의 무관심을 주님 앞에 고백합니다.

예배보다 스마트폰과 일정을 앞세웠고,
진실보다 편의를 추구했던 우리의 타락한 본성을 회개합니다.

주님, 오늘 이 시간
성령으로 우리의 생각과 마음을 새롭게 하시고,
예수님의 보혈로 깨끗하게 씻어주시옵소서.
진정한 회개의 열매가 우리의 삶에서 나타나게 하시고,
말과 행실에서 거룩한 빛이 드러나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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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교회를 위한 기도 – 주님의 교회를 든든히 세워주소서

교회의 머리 되시는 주님,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위해 기도드립니다.
이 세상 속에서 등불과 같은 사명을 감당하는 교회가
진리 위에 굳건히 서게 하소서.

교회의 모든 부서와 사역이
하나님의 뜻을 따라 운영되게 하시고,
봉사하는 손길들 위에 주님의 힘과 평강을 부어주시옵소서.
특히 새가족들이 교회를 통해 따뜻한 주님의 품을 경험하게 하시고,
흩어졌던 성도들이 다시 말씀 앞에 모이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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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 정의와 평화의 나라 되게 하소서

만왕의 왕이신 하나님,
우리나라 대한민국을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이 땅의 정치, 경제, 교육, 사회 각 영역에
하나님의 정의와 진리가 흘러넘치게 하소서.

정치적 갈등과 이념의 분열을 넘어
서로를 품고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가 되게 하시며,
청년들이 미래를 포기하지 않고 꿈꿀 수 있는 사회가 되게 하소서.
노년층은 존중받고,
가족은 회복되며,
다음세대가 소망을 품을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이 민족을 붙들어주시옵소서.

북한에도 하나님의 복음의 문이 열리게 하시고,
고난 가운데 있는 형제 자매들에게
위로와 복음의 능력이 전해지게 하소서.
한반도에 진정한 평화가 임하고,
하나님의 나라가 이 땅에 세워지기를 간절히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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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선교사님들을 위한 기도 – 주님의 손으로 붙들어 주소서

전 세계 각국에서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을 주님의 은혜로 붙들어주시옵소서.
익숙지 않은 문화와 언어,
위험한 상황 속에서도 생명을 걸고 복음을 전하는
모든 선교사님들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주옵소서.

특별히 무슬림 지역, 공산국가, 분쟁지역에서
지금도 핍박과 고통 가운데 복음을 전하는 선교사님들에게
주님의 손길로 위로하시고,
필요한 재정과 동역자들을 공급하여 주옵소서.

현지 교회와의 연합이 이루어지고,
그 땅의 영혼들이 복음으로 변화되는 놀라운 역사들이
선교사님의 사역을 통해 열매 맺게 하소서.
그리고 우리가 기도와 물질로 끊임없이 그들을 지원하는
선교적 교회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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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여름수련회와 여름성경학교를 위한 기도 – 다음세대에 부흥의 불을 주소서

하나님, 이 여름에 계획된 교회의 다양한 사역들,
특히 청소년 수련회와 여름성경학교를 주님의 손에 올려드립니다.
아이들과 청소년들이 세상의 유혹과 미디어에 흔들리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앞에서 바로 서게 하소서.

모든 강사님과 교사들에게 지혜와 인내를 주시고,
행사 진행 속에서도 안전과 건강이 지켜지게 하소서.
‘하나님의 이름으로 승리해요’라는 주제를 통해
아이들이 하나님이 누구신지,
그 이름의 권세와 사랑을 깊이 깨달으며
그들의 삶의 주인으로 주님을 모시게 하소서.

이번 여름사역을 통해
잊지 못할 신앙의 추억이 쌓이고,
그 안에서 부르심과 사명을 발견하는
다음세대의 일꾼들이 세워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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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담임목사님과 교역자들을 위한 기도 – 성령 충만을 허락하소서

사랑의 하나님,
우리 교회의 담임목사님과 모든 교역자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니다.
주님의 말씀을 맡은 자로서
항상 말씀과 기도에 전념할 수 있도록
육체의 강건함과 영혼의 평안을 허락하소서.

목양의 사역 속에서 지치지 않게 하시고,
늘 성령의 충만함으로 사역하게 하시며,
교회의 모든 성도들을 사랑의 마음으로 돌보게 하옵소서.

목사님의 가정에도 평강이 넘치게 하시고,
목회 사역에 지치지 않도록
돕는 손길과 영적 후원이 끊이지 않게 하소서.
모든 교역자들이 서로 격려하며 한마음으로 주님의 몸 된 교회를 세워나가게 하옵소서.

 

이 모든 기도를
우리의 구주 되시며,
진리와 생명이신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드립니다.
아멘.